양성 평등 사례 | [Ebs X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p5. 미디어 속 그 장면, 정말 괜찮나요? |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고등학생 편)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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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성평등 사례로는 출산·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30.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모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문화(14.8%)와 유연근무·정시퇴근(11.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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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남자가 쪼잔하게!
🤷 여자애가 왜 이렇게 단정하지 못해?
라떼는 말이야… 드라마에 이런 대사 나오는 거 익숙했어…
하지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옛날엔 그저 웃으며 넘겼던 미디어 속 성차별적 장면들
이제는 웃으며 넘어가면 안 되겠죠?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BS #슬기로운미디어생활 #미디어리터러시 #성평등 #성고정관념 #옛날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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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반’ 없애고, 아빠다리→나비다리…성평등 어린이사전 보니

교육에서 어린이 대상 성차별 사례를 담은 자료. … 가 겪는 성차별적 말과 행동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바꾼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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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7/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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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의 성차별, 이렇게 바꿔주세요!” –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접수된 국민 제안 주요사례를 앞으로 ‘양성평등교육 시범학교’* 운영과 청소년용 성평등 교육자료 보완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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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gef.go.kr

Date Published: 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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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 양성평등 내용분석 보고서

서울YWCA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단은 인터넷 기사의 성평등, 성차별 사례 분석을 위해 2020. 년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네이버 뉴스스탠드 주요 언론사 48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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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cheon.go.kr

Date Published: 10/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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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군대, 여자는 출산?…“올바른 성평등 교육·정책 마련돼야”

이어 “성차별의 사례와 통계 등을 활용해 성차별 현실을 이해하는 것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성차별인식과 고정관념 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겪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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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news.gg.go.kr

Date Published: 1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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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을 향한 움직임…세계는 지금?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다 나은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2019 주한 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 미국의 여성 역량강화 노력. 여성인력은 잠재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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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1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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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양성평등 교육 우수사례

2017학년도 양성평등 교육 우수사례. 풍문초등학교. 1. 양성평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편성 ․ 운영. – 남과 함께하며 남과 다른 소질을 키우는 양성평등 학교문화 정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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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be.go.kr

Date Published: 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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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전리품?’ 웹툰 속 성차별 사례 살펴보니 – 한겨레

서울YWCA·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0년 네이버·카카오 인기 웹툰 성평등 관점서 모니터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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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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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의 사례와 변화 – Prezi

양성평등의 사례와 변화 · chaewon kim · Outline. 22 frames · Reader view · 회사 · 가정 · 1) 국내에서의 성차별 · 1)국내에서의 성차별 ·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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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ezi.com

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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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양성 평등 사례

  • Author: EBSCulture (EBS 교양)
  • Views: 조회수 93,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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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DjkY4a_xWA

직장인 83% “성차별 경험”…가장 듣기 싫은 말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조사…평가·승진 분야 성차별 가장 많아 여성은 “여자는 이래서 안 돼” 남성은 “남자가 무슨 육아휴직이야”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 성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 직장편’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 4∼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 내 성차별 현황과 개선 방안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1천205명 중 ‘직장에서 성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83%(1천2명)에 달했다. 여성은 87%(858명), 남성은 67%(144명)가 성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성차별이 심한 분야로 ‘평가·승진'(27.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금(21.8%), 업무 배치(18.2%), 가족친화제도이용(14%), 채용과정(1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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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바꾸고 싶은 성차별적인 말과 행동으로는 남녀 모두 ‘결혼·출산·육아'(21.5%)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 때문에 연차를 쓸 때 “여자는 이래서 안 돼”라거나 “여성은 결혼하면 끝” “남자가 무슨 육아휴직이야” 등이 있었다.

여성은 이밖에 “이런 건 여자가 해야지” “여자치고는 잘하네” “독해서 승진한 거다” “술은 여직원이 따라야 제맛이지”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남자가 그것도 못 해” “남자가 왜 그렇게 말이 많아” “남자니까 참아야지” 등을 성차별 사례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성평등 사례로는 출산·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30.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모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문화(14.8%)와 유연근무·정시퇴근(11.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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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반’ 없애고, 아빠다리→나비다리…성평등 어린이사전 보니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 보니

“여자는 얌전해야 해” “남자니까 씩씩해야지” “여자애가 머리가 왜 이렇게 짧아” “남자는 키가 커야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듣는 말이다.

아빠다리→나비다리, 형님반→7세반 #유치원·초등학교 성차별 사례 조사 #시민 1053명 개선안 제안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보육·교육기관에서 어린이가 겪는 성차별적 말과 행동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바꾼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을 발표했다. 1053명의 시민이 참여해 1406건의 개선안을 제안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어린이가 겪는 성차별이 가장 심한 부분은 교사의 말과 행동(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교육프로그램(26.1%), 친구들의 말과 행동(21.8%), 교재·교구·교육내용(19.1%) 순이었다.

‘아빠다리’는 앉았을 때 다리 모양을 본떠 ‘나비다리’로 바꿔 부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주 쓰이는 ‘형님반’은 성별 구분 없이 ‘7세반’이나 ‘나무반’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사전 제작에 의견을 낸 시민들은 또 학예회에서 여자는 발레, 남자는 태권도를 하는 것이나 역할극에서 여자는 토끼, 남자는 사자 역할을 맡는 것도 성차별적이라고 봤다.

이름표 등을 여야용은 분홍색, 남아용은 파란색으로 고정한 것이나 졸업식에서 여자는 드레스, 남자는 턱시도를 입게 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성평등 사전은 남녀 구분 말고 자유롭게 좋아하는 역할·색깔·옷을 선택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여아는 긴 머리, 남아는 짧은 머리 등 차림·외모를 성별로 구분하는 말 역시 여전히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얌전해야지” “남자는 울면 안 돼” 등 편견을 담은 말이나 ‘멋진 민이’ ‘예쁜 수빈이’처럼 성별로 구분하는 수식어 역시 개선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시민들은 성별로 스타일을 구분하지 말고 ‘튼튼한, 씩씩한, 밝은’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식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조사에서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로 정해진 원복·교복과 남자가 앞에 오는 출석번호, 짝의 성별을 고정한 남녀 짝꿍 같은 규칙에 대한 성차별 개선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림장에서 보호자의 역할을 주로 엄마에게 부여하는 것 역시 성차별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1053명 가운데 여성은 73.6%, 남성은 26.4%였다. 연령대는 30대(45.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23.4%), 20대(23.3%) 순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자녀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63.2%였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런 성차별적 말·행동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모들은 사회적으로 좀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전에는 출석번호에서 예를 들어 남학생 황씨가 끝나야 여학생 김씨가 시작됐는데 요즘은 성별과 관계없이 가나다순으로 하고 있다”며 “화장실 표지판도 파란색(남)·빨간색(여) 계열에서 모두 한 가지 색깔로 통일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문구점에 선물을 주문하면 남학생용은 파란색, 여학생용은 분홍색으로 포장해줘 노란색으로 통일해달라고 한 적 있다”며 “과거보다 아이와 부모가 성차별 문제에 예민하고 교과서에서도 성평등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6세 아들을 둔 30대 여성 김모씨는 “’형님반’은 나도 쓰는 말이었는데 성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지 못했다. 바꿔 불러보겠다”며 “아들이 이미 남녀를 갈라 생각하는 면이 강해 놀랄 때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이런 문제를 신경 쓰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8세 딸을 둔 어머니는 “서울시나 정부 차원에서 노력해주면 고맙지만 정작 사회에서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해 씁쓸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를 위한 ‘세 살 성평등, 세상을 바꾼다!’라는 이름의 교육을 하고 있다. 신청은 재단 보육서비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은경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도 20대 성차별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도내 청년들의 성차별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를 들여다봤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디지털N번방사건, 미투운동 이후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남성 역차별 인식과 같은 현상도 공존하며 성차별이나 젠더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러한 성별 인식격차는 기성세대보다 청년세대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청년층은 여성과 남성 모두 성평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낮은 집단인 동시에, 청년들이 마주하는 이슈에 따라 다양하고 이질적인 특성을 보인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도 20대 성차별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도내 청년들의 성차별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를 들여다봤다.임혜경 연구위원은 “청년세대가 중장년층과는 다른 경험이 있는데 가시화되지 못한 것인지 의제를 발굴해 정책적으로 다룰 필요도 있고, 경기도가 주요하게 추진하는 청년정책에서 청년 내부의 다양성에 주목할 수 있도록 여성, 남성의 경험을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청년세대가 중장년층과는 다른 경험이 있는데 가시화되지 못한 것인지 의제를 발굴해 정책적으로 다룰 필요도 있고, 경기도가 주요하게 추진하는 청년정책에서 청년 내부의 다양성에 주목할 수 있도록 여성, 남성의 경험을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 제공

“여자들은 생리휴가, 임신휴가 이런 것도 있고, 저희는 병역 의무라든가 이런 것도 다 해야 하는데 가산점 받는 것도 불편해하고…”(직장인, 27)“선택권이 없었던 사람한테 역정을 내고 있는 느낌이거든요. 심지어 지금 이렇게 욕을 먹고 있는 순간에도 여성들한테는 선택권이 없어요.”(직장인, 26)경기도 20대 남녀의 성차별에 대한 인식은 분야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이지만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은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특별대우를 원한다 ▲여자들은 지켜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권리만 내세운다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해야 할 책임은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크다 등 3개 항목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임 위원은 “여성과는 무관한 징병제가 20대 성차별 인식에서 핵심이슈가 되는 것은 ‘차이’를 존중하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즉 군복무로 인한 박탈감과 보상욕구가 ‘남성=사회/여성=출산·육아’라는 성별분업 논리와 만나면서 역차별 논리로 이어지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아울러 “20대 남녀는 ‘남성의 가족부양 책임’에 대한 가부장제 규범에 문제의식을 갖지만, 수용하는 태도에서 성별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남성의 경우, 남성으로서 이전 세대와 같은 기득권이 없다고 생각하고 가장이 되는데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가부장적 남성성을 수용하거나 성별분업이 자연스럽다고 인식하기도 하며, 여성들은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혜경 위원은 “진학, 군대, 취업 등이 얽힌 청년들의 특수성은 성차별에 대한 인식 차이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20대 여성들은 일상에서 경험한 ‘체화된’ 차별을 통해 성차별적 관행과 사회구조를 개선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고, 20대 남성들의 경우 사회적 차별관행에 공감하면서도 군복무의 박탈감이나 보상욕구가 성평등에 대한 오해와 맞물려 정책에 대한 저항감으로 드러나기도 한다는 것이다.임 위원은 “성별 차이와 다름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려면 가족 구성의 전 단계가 아닌 개인을 주체로 정책 방향을 정하고, 청년의 정책참여·모니터링 지원과 삶을 반영한 정책개발, 성평등 정책의 방향 및 내용에 대한 공공부문의 체계적인 이해교육과 안내자료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20대 남녀의 성차별에 대한 인식은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은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특별대우를 원한다’ 등 3개 항목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성차별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했을 때 한 여성이 ‘사실 여자로 살면 이 각각에 대해서 책 한 권은 쓸 수 있지 않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20대 여성들이 경험한 차별은 30년 전 제가 20대에 겪었던 것과 다르지 않아서 참 놀라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또한 남성들도 성고정 관념으로 인해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능력 있는 남성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임 위원은 “그동안 성평등정책 연구와 활동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세상이 많이 변했는데 아직도 성평등정책과 여성가족부가 필요하냐는 질문이었는데, 여전히 20대 청년들의 인식에 성고정관념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관련 정책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성차별 인식은 차별과 폭력의 경험을 무시하고, 다양한 참여와 민주적인 소통을 제한해 결국에는 개인의 삶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임혜경 연구위원은 “최근 인터넷 등의 공간에서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의 논쟁이 조롱과 멸시, 혐오표현으로 이어져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집단에 대한 차별, 혐오, 갈등은 어떤 이슈와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고, 서로의 경험을 공감하려는 기회를 차단한다. 성차별 인식과 고정관념에 따른 문제를 개인의 능력으로만 평가하게 되고, 사회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더디게 해 결국 개인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성 고정관념에 따른 갈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임혜경 위원은 “여성과는 무관한 징병제가 20대 성차별 인식에서 핵심이슈가 되는 것은 ‘차이’를 존중하는 성평등정책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위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성평등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어릴적부터 성평등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성차별의 사례와 통계 등을 활용해 성차별 현실을 이해하는 것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성차별인식과 고정관념 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겪는 어려움,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서 스스로 성찰하는 인문학 교육을 통해 개인의 삶에 반영하도록 하며,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그간 청년이 참여하여 성평등한 청년문화 확산과 정책을 개발하는 ‘젠더공감2030’사업, 남성대상의 ‘젠더공감나우’ 등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재단은 향후에도 도민대상 성인지교육을 확대하며 성평등문화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양성평등센터에서 청년 및 남성이 참여하는 성평등 풀뿌리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한다.임혜경 연구위원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가장 필요한 시민으로서의 덕목은 공감”이라며 “여성과 남성의 경험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혐오하고 조롱하기보다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모든 도민들이 성차별 해소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여성과 남성의 경험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혐오하고 조롱하기보다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모든 도민들이 성차별 해소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여성은 전리품?’ 웹툰 속 성차별 사례 살펴보니

서울YWCA·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0년 네이버·카카오 인기 웹툰

성평등 관점서 모니터링 보고서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1.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 상황. 남성 주인공은 컴퓨터 게임에서 이겨 돈·음식 등 전리품을 얻으면 현실에서도 물질적 보상을 얻게 된다. 그가 여자친구를 갖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후 게임 내 여성 캐릭터가 현실에 실제로 나타난다. 등장한 여성 캐릭터는 “오빠가 입어보래서 입어보긴 했는데 언제까지 입고 있어야 해? 이 옷 불편한데”라고 말한다. 남성 주인공은 “그럼 내가 벗겨…아니, 옷 갖다줄게!”라고 말한다.(12살 이용가 네이버 웹툰 중)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2. 환각성 약물인 ‘홀리쥬스’를 마신 뒤 가상의 세계에서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남성이 자신의 강력한 힘에 관해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나체의 여성들이 남성을 둘러싼다. 남성은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며 말한다. “신기할 정도로 선명하게 느껴지지. 이건, 우리 시대에 피우던 풀떼기랑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니깐? 끌끌끌∼”(18살 이용가 네이버 웹툰 중)

2013년 1500억원에 그쳤던 웹툰 시장 규모가 2020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케이티 경제경영연구소 2019년 통계) 급성장하는 시장규모에 비해 웹툰 속 여성혐오적 묘사와 설정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도 교정은 더디다.

서울 YWCA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2일 2020년 인기 웹툰 53편을 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한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2020 대중매체 양성평등 내용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기 웹툰은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의 요일별 인기순위 상위 4위 내 등재된 웹툰으로 골랐고, 이중 성차별적인 웹툰은 16회차가 발견됐다.

“무능한 여성 캐릭터는 ‘애교’가 생존방식” – 복학왕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3. 봉지은’은 작중에서 무능하게 그려지는 여성 캐릭터다. 봉지은을 포함한 세 캐릭터는 기업의 인턴인데,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 봉지은은 기본적인 업무 능력조차 부족하고 회사 내 태도도 부적절하게 묘사된다. 그런 봉지은에게 “새로운 생존방식”은 애교다. 이를 본 팀장의 호감을 사면서 둘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게 암시된다. 주인공은 팀장에게 “(봉지은과) 잤어요?”라고 묻고 팀장은 “ㅋ!!”라고 답한다.(15살 이용가 네이버 웹툰 ‘복학왕’ 중)

보고서는 복학왕 중 ‘봉지은’의 묘사가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독수리 타법에, 보고서도 제대로 못 만드는 무능한 여성 인턴이 팀장한테 애교를 부린 뒤 정규직을 꿰찬다는 줄거리”가 여성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성적 매력으로 성공한다는 전형적인 여성혐오적 인식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봉지은과 연애를 하게 되는 ‘팀장’에 대한 묘사도 문제적이라고 보고있다. 팀장은 작중에서 과거 학생시절 “성적표가 바뀌면 마누라의 얼굴이 바뀐다” “인기 없는 남성은 공부라도 잘해서 능력을 쌓아야 여성을 얻는다”는 등의 신념으로 공부를 해 대기업에 입사한 인물로 그려진다. 보고서는 이러한 설정이 “여성은 남성의 능력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존재라는 왜곡된 성인식을 강화하기에 문제적”이라고 짚었다.

“싸움에서 패한 뒤 강간 시도” – 헬퍼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4. ‘피바다’라는 여성 인물이 ‘극악무도’라는 단체와 싸운다. ‘피바다’가 싸움에서 패하자 ‘극악무도’라는 단체의 사람들은 “뭐해? 당장 발가벗기지 않고” “네 년에게 사내의 무서움을 알려주마” “각오해라 이 년! 그동안 여자 주제에 잘도 시건방을 떨었겠다”라는 말과 함께 피바다를 강간하려 한다. 피바다는 ‘강철속옷’을 입고 있어 강간을 피하지만 대신 심한 구타를 당한다.(18살 이용가 네이버 웹툰 ‘헬퍼’ 중)

보고서는 여성혐오적 내용으로 논란이 된 ‘헬퍼’ 도 ‘성폭력을 여성을 지배하는 방법’으로 묘사한 사례로 든다. 보고서는 극 중 등장하는 “내가 못 먹는 것은 남도 절대 먹지 못하게 해야지” “여자 주제에 잘도 시건방을 떨었겠다” 등의 대사가 “성범죄를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그려내며 스토리 전개를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누나를 돌려 받는다” – 인생존망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5. ‘장안철’은 학창시절 ‘김진우’를 괴롭혔던 비행 청소년이다. 장안철은 김진우의 저주를 받아 과거의 김진우 몸으로 들어갔으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김진우의 인생을 망친 사건들을 해결해야 한다. 장안철은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에 “누나 내놔” “누나를 돌려 받는다” “주인공의 히로인을 뺏어가”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15살 이용가 네이버 웹툰 ‘인생존망’ 중)

보고서는 모니터링한 웹툰에 여성이 ‘남성 권력에 대한 보상’이나 ‘소유가능한 객체’로 묘사되는 설정, 장면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웹툰 ‘인생존망’에서 여성 캐릭터를 자신의 소유물로 간주하는 발언이 반복되는 것을 사례로 든다. 극중 캐릭터인 ‘장안철’은 짝사랑하는 여성이 다른 남성과 손을 잡았는지, 룸카페를 갔는지 등을 끊임없이 확인한다. 보고서는 “해당 회차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희화화했지만, 여성을 소유가능한 존재로 보는 시각은 여성을 객체화하기에 문제적”이라고 보았다.

“웹툰 속 폭력, 여성폭력 정당화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서울 YWCA ‘웹툰 모니터링 보고서’ 갈무리

이외에도 보고서에는 남성 캐릭터의 강간 미수가 여성 캐릭터의 ‘러브라인’을 만들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는 장면, 뚱뚱한 여성의 애정표현으로 남성이 멀리 날아가는 식의 묘사가 등장하는 장면 등을 성차별적 표현들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웹툰은 스토리가 있는 예술 작품이다. 웹툰이 담아내는 폭력이 여성폭력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는지, 혹은 여성의 몸에 대한 폭력을 사소하게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웹툰이 성차별적·여성혐오적 편견과 고정관념의 ‘1차원적 재현’이 되지 않도록, 창작자·플랫폼·자율규제위원회 등 웹툰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비판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임재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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